‘볼빨간사춘기’ 안지영 내 창법, 에이미 와인하우스 영향 받아

입력 2020-06-04 17:41
수정 2020-06-04 17:43

볼빨간사춘기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안지영 창법의 탄생 비화를 밝혔다.

2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볼빨간사춘기는 첫 곡으로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You know I'm no good’을 선곡,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노래를 마친 안지영은 “대학 입시 준비 때 에이미 와인하우스 노래를 많이 불러 창법에도 영향을 받았다”며 선곡 이유와 함께 ‘안지영 창법’ 의 탄생 과정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유희열은 최근 레드벨벳의 ‘Psycho’로 ‘니노래 내노래‘를 시전했던 볼빨간사춘기에게 새로운 커버곡을 부탁, 이에 안지영은 블랙핑크의 노래 ’Forever Young‘을 언급하며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보컬로 레전드 무대를 꾸몄다는 후문이다.

안지영은 지난 5월 13일 발매한 미니앨범 [사춘기집Ⅱ 꽃 본 나비] 타이틀곡인 ‘나비와 고양이’의 피처링을 함께한 엑소 백현에 대해 “듀엣곡 남자 가수로 백현만 생각했다. 목소리가 너무 좋아, 그 부분만 수백 번 돌려서 들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