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창욱이 '편의점 샛별이' 출연 이유를 밝혔다.
지창욱은 SBS 새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를 통해 '훈남 점장'으로 돌아온다. '액션 장인', '로코 장인' 등 수식어를 얻으며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해 온 지창욱이 이번엔 편의점을 무대로 하는 친근한 드라마로 시청자를 찾아 오는 것.
'편의점 샛별이'는 훈남 점장 최대현(지창욱)과 4차원 알바생 정샛별(김유정)이 펼치는 24시간 예측불허 코믹 로맨스 드라마다. '열혈사제' 이명우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높이고 있다.
지창욱은 '편의점 샛별이' 작품 선택 이유에 대해 "이명우 감독님과의 작업이 기대됐다"고 밝혔다. 이어 "편의점이라는 공간이 주는 매력에 끌렸다"며 "편의점에서 청춘을 살아가는 대현이를 잘 표현하고 싶었고, 대현이라는 캐릭터를 재미있게 만들어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작품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극중 편의점 점장 최대현은 드라마 남자 주인공 캐릭터로 등장하는 화려하고 멋진 직업도 아니다. 지창욱은 파란색 편의점 유니폼 조끼에 캐주얼한 옷차림으로, 그야말로 편의점에 스며든 비주얼로 변신을 예고했다.
지창욱은 "대현이는 정직과 성실의 아이콘 같은 인물"이라며 "일과 사랑에 있어서 굉장히 순수하고 우직하고, 한편으론 우유부단해서 답답할 때도 있지만 귀여운 매력이 있다"고 말해, 과연 작품 속에서 어떤 다양한 매력들을 보여줄지 기대를 높였다.
'편의점 샛별이' 속 편의점에 대해서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편의점 샛별이'에 등장하는 '종로 신성점'의 매력에 대해 지창욱은 "동네의 등대 같은 공간"이라며 "24시간 불을 밝히며 사람들을 기다리고, 무언가 필요한 게 있는 사람들에게 안식처가 돼 준다. 동네와 함께하는 우리 편의점의 매력은 친근함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미 작품, 캐릭터 속으로 푹 빠져든 지창욱이다. 매 작품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던 지창욱은 이번엔 과연 어떤 매력과 변신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최대현 그 자체가 된 지창욱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편의점 샛별이'는 현재 방영 중인 '더 킹 : 영원의 군주' 후속으로 6월 첫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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