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 부분변경 거친 A4 내놔

입력 2020-06-03 22:00
수정 2020-06-23 17:34
-새로운 디자인 요소와 안전 및 편의 품목 적용

-다양한 엔진과 컨셉트에 맞춰 4개 트림 선봬

아우디코리아가부분변경한 신형 A4를 3일출시했다.



아우디에 따르면 새 차는최신 아우디의 패밀리룩을반영해 날렵하고 다이내믹한 외관 디자인을 가졌다. 허니콤 디자인을 적용한 싱글 프레임과 일체형 듀얼 배기파이프를 갖춘 뒷범퍼가 인상적이다.아우디의 LED 기술을 집약한 헤드 램프는 구형보다 높은 밝기로 촘촘하게 배열,보다 넓은 가시범위를 확보했다.다이내믹 턴 시그널을 채택한LED 테일 램프는 일렬로 늘어선 라이트 덕분에시인성이 뛰어나다.

국내에 판매하는 A4는 가솔린과 디젤 각 두 가지 트림으로 나뉘며 17인치와 18인치 휠이 맞춰 들어간다. 또 프리미엄 라인에는 윈드실드뿐 아니라 1열 윈도에도 어쿠스틱 글래스를 끼워 정숙성을 챙겼다.

실내는 엠비언트 라이트(멀티 컬러), 도어 엔트리 라이트 등과 함께 1열 전동 및 메모리 시트, 4방향 요추지지대, 2열 폴딩시트를 기본으로 적용했다. 또 트림에 따라 알루미늄과 피아노 블랙 소재로 꾸몄다. 40 TFSI의 경우 패들시프트를 포함한 3스포크 다기능 가죽 스티어링 휠과 1열 열선시트를 기본으로 장착했다. 프리미엄 라인에는 스포츠 시트 및 전 좌석 열선시트, 1열 통풍시트를 채택했다.

12.3인치 스크린을 적용한 '버추얼 콕핏 플러스'와 10.1인치 터치 디스플레이의 MMI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는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또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시스템으로 차와 스마트폰을 연결, 다양한 기능을 조절할 수 있다. '아우디 커넥트' 시스템은 내비게이션과 인포테인먼트뿐 아니라 긴급통화 및 출동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무선충전과 아우디 사운드 시스템(6채널, 10스피커)' 등도 넣어 상품성을 높였다.



동력계는 가솔린의 경우 4기통 2.0ℓ 직분사 터보 엔진을 얹어 최고 190마력, 최대 32.6㎏·m의 힘을 낸다. 디젤은4기통 2.0ℓ로 트림에 따라최고 163마력과 190마력이 있다. 토크는 최대38.7㎏·m와 40.8㎏·m다. 가솔린과 디젤 모두 변속기는 7단 S트로닉 자동을 맞물린다.

안전품목으로는 초음파 센서를 통해 차와 주행경로 내 물체와의 거리를 측정, MMI 디스플레이에 표시하는 '주차보조 시스템'과 후방카메라를 기본 장착했다. 또 전방 시야에 따라 필요 시 긴급경고를 하고 운전자가 반응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제동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주행중 사각지대나 후방에 차가 근접하면 사이드 미러를 통해 경고신호를 보내는 '사이드 어시스트'도 갖췄다.프리미엄 라인은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과 액티브 레인 어시스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을 더했다.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포함한 새 차의 판매가격은 40 TFSI 4,752만 원, 40 TFSI 프리미엄 5,252만 원, 35 TDI 프리미엄 5,452만 원, 40 TDI 콰트로 프리미엄 5,802만 원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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