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해 제작한 마스크와 후원금을 동방사회복지회에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임직원과 가족 250명이 참여해 아이들을 위한 면마스크 500매를 제작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임직원에게 마스크 제작 키트를 배포하고 가정에서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후원금에는 대우건설의 ‘임직원 동전모아 사랑실천하기’ 기금이 사용됐다. 임직원 동전모아 사랑실천하기는 대우건설 임직원의 매달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의 동전을 모아 마련한 기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는 캠페인이다. 2008년부터 전개해 홀트일산복지타운 후원, 희망의 집 고치기 기금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번 후원금은 동방사회복지회에서 보호를 받고 있는 입양대기아동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동방사회복지회는 1971년 설립된 사회복지기관으로 친부모의 품에서 성장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한 아동들에게 입양 가정을 찾아주고 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