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편찮으신 父 위한 힐링 하우스는 복팀의 '소나무 단층주택'

입력 2020-06-01 09:56
수정 2020-06-01 09:57


'구해줘! 홈즈'에서 복팀의 ‘소나무 단층주택’이 의뢰인의 선택을 받으며 승리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월 31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는 메인 타깃인 2049 시청률 1부 4.2%, 2부 4.6%를 기록하며 일요일 밤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은 1부 7.0%, 2부 7.7%를 나타냈으며, 2부 시청률은 역시나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가구 기준 8.9%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는 편찮으신 아버지와 함께 하고 싶은 효자·효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최근, 갑작스럽게 암 진단을 받으신 아버지를 위해 공기 좋은 곳으로 이사를 결심했다고. 의뢰인 가족은 경기도 화성 또는 용인의 단독주택을 원했으며, 2층집일 경우 반드시 1층에 아버지의 방과 화장실이 있어야 된다고 밝혔다. 예산은 매매 또는 전세가 4억 5천만 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복팀에서는 ‘개그트리오’ 양세형, 홍현희, 서태훈이 출격했다. 복팀의 첫 번째 매물은 용인시 양지면 제일리의 ‘식물원이 살아있다’였다. 2층 단독주택으로 내 집 앞마당에는 140여종의 꽃과 식물들이 가득했다. 매물의 내부는 타일바닥과 화목난로로 이국적인 멋이 느껴졌으며, 2층의 널찍한 베란다 역시 다양한 식물들로 꾸며져 가족들의 힐링 공간으로 적격이었다.

복팀의 두 번째 매물은 용인시 원삼면 두창리 ‘소나무 단층주택’이었다. 입구부터 소나무가 반겨주는 단층 전원주택으로 프라이빗한 넓은 마당은 조경사가 직접 관리해 아름답고 완벽했다. 넓은 거실과 방안에서도 아름다운 정원을 감상할 수 있었으며, 침실과 화장실까지 갖춘 별채는 아버지의 휴식공간으로 완벽해 보였다.

마지막으로 복팀은 용인시 원삼면 두창리의 ‘물 만난 하우스’를 소개했다. 저수지 도보 30초 거리에 위치한 매물은 3면이 폴딩 도어로 개방감을 더했으며, 산과 저수지가 감싸고 있었다. 내 집에서 바라보는 저수지 뷰는 ‘최고의 뷰’로 손꼽힐 정도였으며, 집 안에 보이는 모든 가구와 가전이 옵션으로 알려져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덕팀에서는 탤런트 윤유선과 붐이 출격했다. 덕팀의 첫 번째 매물은 화성시 장안면 사곡리의 ‘미드 하우스’였다. 마치 미국 드라마 속 같은 이국적인 마을에 위치한 매물은 잔디 마당이 있는 화이트 톤의 목조 주택이었다. 넓은 거실의 창문은 널찍한 테라스로 이어져 있었으며, 2층의 널찍한 발코니에서는 이국적인 마을을 감상할 수 있었다.

덕팀의 두 번째 매물은 화성시 남양읍 활초리에 위치한 ‘호두나무 계단 집’이었다. 2018년 12월에 준공된 매물로 전세로 살아보고 2년 뒤 매매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갤러리 느낌의 멋진 외관과 금송으로 꾸며진 잔디마당은 흠잡을 곳이 없었으며, 높은 층고로 개방감을 더한 내부는 고풍스런 원목으로 꾸며져 있었다. 특히, 호두나무 원판을 사용한 2층 계단은 ‘최고의 계단’이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복팀은 ‘소나무 단층주택’을 최종 매물로 선택했으며, 덕팀은 ‘호두나무 계단 집’을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의뢰인 가족은 복팀의 ‘소나무 단층주택’을 최종 선택하며, 단층주택과 비밀 정원 그리고 아버지만의 ‘별채’가 마음에 든다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한편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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