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루나(LUNA)가 지난 29일 공식 유튜브 채널 'Luna's Alphabet(루나의 알파벳, 이하 룬파벳)'을 통해 MBC 예능프로그램 '오 나의 파트너' 촬영 모습을 담은 ‘루루의 방송국 촬영기’를 공개했다.
루나의 환한 인사로 시작된 영상은 메이크업으로 본격적인 스케줄 준비에 나섰다. 루나는 헤어, 메이크업 아티스트들과 다정한 인사를 나누며 촬영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루나는 메이크업을 받으며 최근의 근황을 털어놓으며 "요새 코로나19 때문에 일이 많았다. 뮤지컬 '맘마미아'가 그 영향으로 공연이 다 취소됐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공연이 취소된 후 '오 나의 파트너'를 통해 오랜만의 방송 스케줄에 기분이 들뜬 루나는 직접 의상까지 코디하며 남다른 패션 감각을 자랑했다. 그렇게 메이크업을 마치고 방송국으로 향한 루나는 다양한 연예계 동료와 인사를 나눠 이목을 집중시켰다.
같은 SM엔터테인먼트 동료였던 슈퍼주니어 규현과 처음 마주쳤다. 규현은 "루나와 SM 입사 동기다. 그 당시 루나가 부른 노래도 기억이 난다. '으라차차'를 불렀다. 12살 선영이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박미선과도 마주쳤다. 박미선은 환하게 미소지으며 "루나의 유튜브 구독 많이 해달라"며 "루나 정말 예뻐졌다. 이제 정말 여자가 된 것 같다"며 칭찬했다.
이 외에 유재환도 "나도 여기에 나오고 싶었다. 영광이다"고 말했고, 바비킴도 "루나의 굉장한 팬인데 그의 채널에 함께 하게 돼 좋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선사했다.
루나는 "촬영 현장은 이렇게 활기차다.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 많은 아티스트분들이 노력한다"고 말했다. 홍현희, 이진혁과도 인사를 나누며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루나는 '오 나의 파트너' 촬영을 마친 후 소회를 털어놓으며 과연 어떤 입담을 보여줬을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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