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 급식 쌀국수, 시리얼도 입맛대로

입력 2020-05-29 10:40
조달청은 장병 급식용 쌀국수 및 시리얼의 구매 방식을 단일 계약자가 공급하는 방식에서 다수공급자계약으로 변경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공급한다고 29일 발표했다.

급식용 라면, 주스류에 이어 급식 선택의 폭을 확대해 장병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키기 위한 취지다.

다수공급자계약 도입으로 각급 부대에서는 장병이 원하는 다양한 쌀국수 및 시리얼을 시중에서 판매되는 물품 그대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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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은 쌀국수 3개사 9개 제품, 시리얼 3개사 29개 제품을 다음 달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군납 쌀국수 및 시리얼 구매방식을 다수공급자계약으로 바꾼 것은 장병의 급식 선택권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장병 급식 질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한 조치”라며 “국방상용물자 업무의 조달청 이관(2020년 7월 1일)에 맞춰 앞으로도 군수요 물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구매방식 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