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유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아이소이는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국제 구호개발 NGO(비영리 시민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여성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교육비, 자격증 취득비, 학교 생활에 필요한 필수 비용 등을 지원한다.
아이소이는 사회공헌 사업인 ‘착한 세상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11년째 나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진민 아이소이 대표는 “아이소이가 받은 사랑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누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며 “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고 삶을 개척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이소이는 지난해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에 지역자원 봉사자, 소방관, 주민들을 위해 5000만원 상당의 화장품을 기부하기도 했다. 또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대구 경북 지역에 보내기 위해 손 세정제를 자체 생산해 약 2만개를 전달했다. 최근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플라워 챌린지’에도 동참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