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추자현이 1년 만에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만난다.
최근 tvN 새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에 추자현이 캐스팅돼 방송을 앞두고 있다.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는 가족 같은 타인, 타인 같은 가족의 오해와 이해에 관한 내용이다. 인연들 속 결국 사람과 가족으로 향하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냈다.
추자현은 '김은주' 역을 맡았다. 김은주는 할 말 다 하는 똑 부러진 성격의 큰 딸. 명문대 졸업 후 변리사로 일한 능력치 만렙 커리어 우먼이다. 세련미까지 갖췄다.
그는 인물 소개 사진으로 극중 매력을 스포일러 했다. 노트북 옆에 책을 여러 권 쌓아두고 지적인 아름다움을 풍겼다. 고뇌가 잠긴 듯한 표정으로 복잡한 심경도 표현했다.
관계자는 "추자현의 직설화법은 가족들에게 때로 상처를 주기도 한다. 그러나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언변을 바탕으로 사이다 매력을 선보일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추자현은 "촬영하는 매 순간 공감하며 연기하고 있다. 특정한 씬을 떠나 매회 매 장면이 모두 의미 있게 다가온다"며 촬영 현장에서 느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가족과 타인 사이에 각기 다른 결의 갈등과 애환을 지니고 있을 시청자분들께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는 힐링 드라마로 다가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는 다음 달 1일 오후 9시 첫 방송한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