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MBC 새 일일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이 6월29일 첫 방송된다.방송시간대를 저녁으로 옮겨 방송되는 MBC 새 일일 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연출 김용민, 극본 서정)’은 모든 불운을 딛고 억척스레 살다가 하루아침에 재벌 2세가 된 박복희(심이영)와, 재벌 2세에서 수직 낙하 해 평범한 삶을 살게 된 고상아(진예솔)를 통해 우리의 삶과 가족을 돌아보는 따뜻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먼저 박복희 역에는 배우 심이영이 출연을 확정했다. 극중 박복희는 낡은 트럭 하나로 전국을 누비며 거친 인생을 뚫고 억척스레 사는 두 아이의 엄마다. 어려서 어머니를 잃은 박복희는 재혼한 아버지마저 돌아가시자 졸지에 새엄마까지 책임지는 가장노릇을 하면서 줄곧 서러운 세월을 보냈고, 결혼 후에도 고생스런 삶은 계속된다. 성실함과 근성, 오기까지 품은 인물인 박복희 역을 ‘믿보배’ 심이영이 어떻게 그려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박복희와 반대로 좋은 집안에서 태어나 평생을 탄탄대로를 달려온 고상아 역은 배우 진예솔이 연기한다. 극중 고상아는 자신은 특별한 대우를 받아 마땅한 가치 있는 존재라고 생각하는 등 결코 평범하지 않은 인물. 그동안 색깔 있는 캐릭터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로부터 눈도장을 받은 진예솔의 열연이 기대된다.어린 시절 박복희의 가슴을 후벼 팠던 첫사랑 장시경 역은 배우 최성재가 맡았다. 극중 장시경은 큰 사고로 한동안 말을 잃을 정도로 힘들어 했으나 미국에서 변호사가 된 뒤 한국으로 돌아와 박복회, 고상아와 핵심 이야기를 이끌어 갈 인물이다. ‘데릴남편 오작두’ 등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 온 최성재의 연기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박복희의 남편인 기차반 역에는 배우 원기준이 출연한다. 극중 기차반은 하는 사업마다 망하고 허풍이 센 캐릭터로, 박복희와의 결혼에도 불구하고 정신을 못 차린 채 다른 여자와 바람이 나서 대놓고 이혼을 요구하기까지 한다. 팔색조 배우 원기준의 개성 있고 톡톡 튀는 매력적인 연기가 기대된다.재벌 기업의 대표이자 고상아의 아버지 역에는 ‘국민 배우’ 이정길이, 고상아의 어머니 역과장시경의 어머니 역에는 각각 김영란과 오미연이 출연하는 등 베테랑 연기자들의 활약도 주목된다.이밖에 박복희의 계모인 심숙 역에는 배우 양혜진이, 박복희의 시아버지 역에는 안석환이출연을 확정했고, 박복희의 동생인 박현희 역에는 배우 박유하가, 기차반의 불륜녀인 남지애 역에는 배우 한소영이 출연한다.한편. MBC 새 일일드라마 ‘찬란한 내 인생’은 오는 6월29일 첫 방송될 예정으로, 방송 시간은 추후 공개 될 예정이다.(사진제공: MBC)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