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공원소녀(GWSN)가 재즈 무드도 찰떡처럼 소화했다.
공원소녀는 28일 오후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네 번째 EP앨범 'the Keys(더 키즈)' 수록곡 '공중곡예사(Wonderboy, the Aerialist)' 무대를 꾸몄다.
이날 공원소녀는 블랙 컬러의 슈트를 입고 무대에 올라 시크함을 발산했다. 또 슈트 스타일을 통해 성숙한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자아냈다.
이어 공원소녀는 매혹적인 선과 절제된 퍼포먼스가 강조된 무대를 보여줬고,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원소녀의 네 번째 EP앨범 'the Keys'는 3부작으로 완성된 '밤의 공원' 시리즈 이후 또 다른 스토리가 시작되기 전 시퀄(Sequel) 개념의 앨범이며, 앨범명 'the Keys'는 세계와 세계 사이를 이어주는 미지의 문을 열 수 있는 '열쇠(Key)'를 의미한다.
수록곡 '공중곡예사'는 미국 유명작가 폴 오스터의 소설 '공중곡예사'를 모티브로 한 팝재즈 장르의 트랙으로, 공원소녀의 새로운 음악적 시도와 멤버들의 매력적인 보컬이 눈에 띄는 곡이다.
한편, 공원소녀는 수록곡 '공중곡예사'로 각종 음악 방송에 출연하며 후속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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