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비욘드 라이브', 은혁이 '총 연출'…더 풍성해진 '슈퍼쇼' 예고

입력 2020-05-28 10:48
수정 2020-05-28 10:50


슈퍼주니어가 신개념 온라인 콘서트 ‘Beyond LIVE’(비욘드 라이브)만을 위한 업그레이드된 공연을 예고했다.

슈퍼주니어는 오는 31일 오후 3시부터 네이버 V LIVE에서 ‘Beyond the SUPER SHOW’(비욘드 더 슈퍼쇼)를 전 세계 생중계로 진행, 강렬한 퍼포먼스에 각종 신기술을 접목해 오프라인에서는 만날 수 없었던 색다른 무대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이번 공연은 멤버 은혁이 ‘총 연출’을 맡아 직접 셋 리스트를 구성하고, 기존 ‘슈퍼쇼’에서 선보였던 무대라도 안무를 더욱 풍성하게 재탄생 시켜 보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앞서 은혁은 ‘슈퍼쇼 7’, ‘슈퍼쇼 7S’, ‘슈퍼쇼 8’ 등 슈퍼주니어의 공연은 물론, 3만여 관객 규모의 중국 국민 아이돌 TFBOYS의 단독 콘서트 연출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뛰어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에 은혁은 지난 26일 깜짝 연습실 라이브 방송을 통해 “현재 공연의 95% 정도가 완성되었다. 콘서트 연습을 할 때마다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남은 5%는 공연 당일, 팬 분들이 채워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으며 리더 이특은 “콘서트 현장과 응원봉이 연동돼 함께 응원할 수 있다. 방구석 1열에서 같이 응원해 주시고,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며 ‘Beyond the SUPER SHOW’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슈퍼주니어는 이번 콘서트에서 ‘Sorry, Sorry’, ‘Mr. Simple’, ‘Sexy, Free & Single’ 등 글로벌한 히트곡을 포함해, 슈퍼주니어-D&E, 슈퍼주니어-K.R.Y.의 개성 넘치는 유닛 무대도 준비 중이다. 특히 슈퍼주니어-K.R.Y.는 6월 8일 발매를 앞둔 첫 미니앨범 ‘푸르게 빛나던 우리의 계절 (When We Were Us)’의 수록곡 ‘기대 (Home)’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라 눈길을 모은다.

한 화면에서 다양한 화면을 볼 수 있는 ‘멀티 뷰 (Multi View)’ 기능과 원하는 화면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멀티 캠 (Multi Cam)’ 기능으로, 온라인 전용 유료 콘서트의 매력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Beyond the SUPER SHOW’ 관람권은 현재 네이버 V LIVE+에서 구매 가능하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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