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투비 정일훈이 입대한다.
28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일훈은 이날 입대해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조용한 입대를 바라는 본인의 의사대로 입대 장소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는다.
앞서 정일훈은 지난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머리카락을 짧게 자른 모습과 함께 입대 소식을 전했다. 그는 "그동안 오롯이 나에게 집중하며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중이었다"면서 "대한민국의 남성으로서 저 또한 짊어져야 할 의무를 수행해야 한다는 것은 여러분도 잘 알고 계실 거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 되겠지만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돌아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비투비는 미국 국적인 프니엘을 제외하고 멤버들이 잇따라 군 복무에 들어가면서 팀 공백기를 갖고 있는 중이다. 지난 2018년 8월 제일 먼저 입대했던 서은광은 최근 전역했고, 오는 8월과 9월 이창섭과 이민혁이 각각 전역한다. 지난 11일에는 임현식과 육성재가 현역으로 입대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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