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로이킴의 입대 전 마지막 발표곡이 베일을 벗는다.
로이킴은 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살아가는 거야(Linger On)'를 발표한다.
'살아가는 거야'는 로이킴의 자작곡으로, 삶의 무게 만큼 앞으로 나아가려는 노력이 힘에 부칠 때, 아무도 알아주지 못하더라도 그 끝에는 찬란한 빛과 함께 한 뼘 더 성장한 우리가 있을 거라는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노래다. 로이킴은 진심이 담긴 노랫말과 함께 한층 깊어진 감성으로 위로와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강한 빗속에도 차분하고 쓸쓸하게 언덕을 오르는 로이킴의 뒷모습이 담긴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가던 길을 향해 걸어가는 로이킴의 모습이 진한 감동을 안길 전망이다.
로이킴은 데뷔곡 '봄봄봄'을 시작으로 '홈(Home)', '북두칠성', '그때 헤어지면 돼', '우리 헤어지자' 등을 발표하며 가요계 대표 감성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했다. 탄탄한 가창력과 담백한 음색의 소유자로 1년 8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곡에 많은 이들의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살아가는 거야'는 로이킴이 입대 전 발표하는 마지막 발표곡이다. 그는 오는 6월 15일 경북 포항에 위치한 해병대 교육 훈련단에 입소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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