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가 될 순 없어' 팽락커플, '밥상 전쟁' 이어 2차 대전 돌입

입력 2020-05-27 11:26
수정 2020-05-27 11:27


팽현숙-최양락 부부가 저녁 밥상 전쟁에 이어 2차 대전에 돌입한다.

27일(수) 방송되는 JTBC ‘1호가 될 순 없어’ 2회에서는 화제의 ‘개쀼세’(개그판 부부의 세계) 실사판, 팽락커플의 2차전이 공개된다.

최근 녹화에서 공개된 VCR 속에서 두 사람은 팽현숙이 운영중인 카페에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쉴 틈 없이 일하는 팽현숙과는 달리 ‘유유자적 베짱이’ 최양락은 휴식을 즐겨 팽현숙의 빈축을 샀다.

꿀맛 같은 휴식 중 발각된 최양락은 팽현숙에게서 벗어나 한참을 돌아오지 않았다. 한편, 32년차 결혼생활의 완벽한 촉으로 그의 평소 동선을 파악한 팽현숙은 마치 ‘추노꾼’에 빙의한 듯 추격에 돌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집으로 돌아와 셀프 가구 조립에 나선 두 사람은 여전히 시작부터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흥미를 유발했다. “완제품을 사면 되는 것 아니냐”며 강한 불만을 드러낸 최양락에 팽현숙이 “다른 집은 쉽게만 한다더라”고 비교하자 심기가 불편해진 최양락은 포장된 박스를 거칠게 뜯으며 분노의 ‘찢방’을 선보여 아슬함을 이어갔다.

‘순한 맛 최양락, 마라 맛 팽현숙’이라며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팽락커플이 이번엔 극적인 평화를 이뤄낼 수 있을지 오늘(27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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