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털업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코웨이는 스마트폰 카메라를 활용한 ‘보이는 상담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서비스를 신청하면 콜센터 상담사가 대면해서 상담하는 것처럼 스마트폰 화상화면으로 각종 상담을 한다. 이용 과정에서 별도 앱을 설치할 필요가 없다. 상담사가 보낸 문자메시지 링크를 클릭한 뒤 영상 지원에 동의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교원그룹의 건강가전 브랜드 웰스는 세균 번식이 쉬운 여름철을 앞두고 기존 에어살균 무상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관련 기기를 기존보다 두 배 이상 늘려 전국 330개 지점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3월 시작된 웰스 에어살균 무상 서비스는 웰스매니저가 방문해 전용 약품을 가열·증발시켜 공간 내부와 화장실, 가구 등 좁은 틈 사이까지 빠짐없이 소독하는 서비스다. 지난달 말까지 3000명이 넘는 고객이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