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웹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 네이버웹툰으로 연재

입력 2020-05-26 15:45
수정 2020-05-26 15:47
인기 웹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전독시)’을 웹툰으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네이버웹툰은 26일부터 ‘전독시’를 수요웹툰으로 정식 연재한다고 밝혔다.

싱숑 작가의 웹소설 ‘전독시’는 주인공 ‘김독자’가 자신이 읽은 장편소설 내용대로 바뀐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의 판타지 작품이다. 2018년 연재 이후 작품이 공개된 모든 플랫폼에서 총 누적 조회수 1억뷰 이상을 기록한 인기작으로 영화화가 결정됐다.

두터운 팬덤을 확보한 ‘전독시’는 탄탄한 세계관과 극적 연출로 호평 받았다. 웹툰은 방대한 스케일의 원작에 섬세한 묘사가 돋보이는 작화, 역동적 연출을 가미했다고 네이버는 소개했다. 국내 연재에 이어 네이버웹툰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미국·일본·프랑스 등 해외에도 공개할 예정이다.

네이버웹툰의 김여정 한국웹툰 리더는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원작의 매력을 살리면서도 웹툰의 시각적 즐거움을 더해 원작 팬과 새롭게 작품을 접하는 독자에게 모두 의미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웹툰 ‘전독시’와 원작 웹소설은 모두 네이버 시리즈와 네이버웹툰 애플리케이션(앱), 모바일 웹, PC 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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