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위, 데뷔 후 첫 정규앨범 'ONE'으로 한계 없는 역량 펼친다

입력 2020-05-26 10:03
수정 2020-05-26 10:05

보이밴드 원위(ONEWE)가 데뷔 첫 정규앨범으로 컴백한다.

원위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나의 계절 봄은 끝났다(End of Spring)'를 포함한 첫 정규앨범 '원(ONE)'을 발표한다.

타이틀곡 '나의 계절 봄은 끝났다'에는 국내 최고의 히트메이커 김도훈과 서용배를 비롯해 멤버 키아가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시적인 가사에 짙은 감성을 리드미컬하게 담아낸 곡으로 캐치한 기타 리프와 섬세하게 쪼개는 드럼을 다채로운 구성으로 표현했다. 특히 멜로디컬한 신스사운드와 킬링파트 가사에 숨겨진 포인트들이 향수를 일으키는 요소가 되어 재미를 더한다.

앨범과 함께 공개되는 '나의 계절 봄은 끝났다' 뮤직비디오는 돌아갈 수 없는 그리운 시절, 각자의 공허함과 그리움을 안고 있는 멤버들이 함께 여행을 떠나 그들만의 축제를 여는 로드무비 형식으로 그려졌다.

데뷔 싱글 '[1/4]'부터 함께 해온 쟈니브로스 홍원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원위의 섬세한 표정 연기와 함께 리드미컬한 밴드 퍼포먼스를 뛰어난 영상미로 표현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는 밴드 퍼포먼스에 중독성 강한 안무를 더해 한층 풍성한 미장센을 담아냈다. 특히 원어스가 지원사격을 나서 형제그룹의 남다른 케미를 보여줬다.

원위의 첫 정규앨범 '원'에는 형제그룹 원어스의 데뷔 앨범에 멤버 키아가 프로듀싱한 'ㅁㅊㄷㅁㅊㅇ'를 밴드 버전으로 편곡한 팬송 '미쳤다 미쳤어'를 필두로 타이틀곡 '나의 계절 봄은 끝났다', 원위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필링 굿(Feeling Good, 2019 ver.)', 멤버 용훈의 자작곡 '내가 처음 만져본 강아지(Love Me)'와 'IF', 마마무 화사가 피처링한 '모르겠다고', 감미로운 보컬에 그루비하지만 감성적인 랩이 어우러진 '야행성', 리드미컬한 기타 사운드에 직설적인 화법으로 풀어낸 '공과 사', 강력하고 펀치감 있는 락 사운드에 어쿠스틱 사운드로 대조적인 느낌을 살린 '귀걸이가 나를 때리게', 서정적인 피아노의 선율로 풀어낸 '다 추억', '귀걸이가 나를 때리게' 리믹스 버전, '나의 계절 봄은 끝났다' 락 버전까지 총 12곡이 수록됐다.

원위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첫 정규앨범인 만큼 실력파 보이밴드의 한계 없는 모습과 한층 폭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리스너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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