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엔비티(대표이사 이윤종)는 이중 기능성의 피부건강 개별인정형 원료를 식약처로부터 허가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허가 받은 개별인정형 원료인 배초향추출물(이하 Agatri®, 아가트리)은 피부 보습에 도움(식약처 허가 제2020-4호)을 줄 수 있고,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식약처 허가 제2020-5호)을 줄 수 있는 피부 건강 이중 기능성을 가지고 있다.
아가트리는 ‘Korean Mint’라 불리는 국내 자생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 원료이다. 코스맥스엔비티 연구진은 30~60세의 건강한 여성을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에서, 아가트리가 콜라겐의 합성을 촉진시키고, 분해를 억제해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여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음을 밝혔다. 아가트리는 국내에서 올 하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운영하는 중소중견기업 지원사업인 월드클래스300 연구개발사업의 지원으로 개발됐다. 총 4년에 걸쳐 시험관 시험, 동물실험,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하여 3편의 연구 논문을 학술지에 발표했다.
한편,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등 전문기관에 따르면, 국내 이너뷰티 시장 규모는 8천억, 해외시장 은 20조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중국, 동남아 시장에서 이너뷰티 제품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기업 코스맥스엔비티 이윤종 대표는 “이번 연구로 성장하고 있는 이너뷰티 사업을 더욱 강화시켜 나갈 수 있게 되었다. 추가적인 연구로 미국 NDI 등 해외 원료등록을 통해 국내 자생 천연물인 아가트리의 해외 이너뷰티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코스맥스엔비티가 건강기능식품의 연구개발 전문회사로 한층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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