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긱스 비판글에 재조명된 나타샤 긱스, 누구?

입력 2020-05-25 09:10
수정 2020-05-25 09:12
'맨유'의 레전드 라이언 긱스에 대한 비판글이 게재되자 과거 불륜 상대로 지목돼 파장을 일으켰던 나타샤 긱스에 대한 이목이 쏠리고 있다.

24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동한 커티스 우드하우스는 "라이언 긱스와 폴 스콜스는 과대 평가된 선수"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그는 "스콜스보다 제라드가 훨씬 더 뛰어난 선수"라며 "좋은 선수이지만 그 이상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한 네티즌은 라이언 긱스 동생인 로드리 긱스가 이 계정을 해킹한 것이 아니냐는 조롱 섞인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에 로드리는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로드리가 이 해프닝에 거론된 까닭은 형인 라이언 긱스가 자신의 아내인 나타샤 긱스와 불륜설로 떠들썩 했었기 때문이다.

2011년 당시 보도에 따르면 긱스는 부인이 첫 딸을 출산했던 2003년 갓 스무 살이었던 나타샤와 나이트 클럽에서 만났다. 이후 나타샤가 동생 로드리와 결혼을 전제로 사귀고 있을 때에도 부적절한 만남을 지속했다고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긱스의 부인이 둘째를 임신한 시기에도 동생의 부인인 나타샤와 불륜 행각을 벌였다고 보도됐다.

나타샤는 긱스와 사귀면서도 또 다른 맨유 선수와도 불륜 관계를 저지른 사실이 보도돼 충격을 자아냈다.

긱스는 나타샤 뿐만 아니라 모델 이모겐 토마스 등과의 불륜으로 아내 스테이시와 파경을 맞았다.

웨일즈 감독인 긱스는 2020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가 코로나19로 1년 연기되면서 사령탑 업무도 잠시 휴식에 들어갔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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