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족을 위한 필수 뷰티케어 & 잇템

입력 2020-05-26 11:00


[이진주 기자] 최근 각광받고 있는 취미 생활 중 하나는 바로 캠핑. 곧 5월 장마가 끝나면 봄도 서서히 물러가고 초여름이 성큼 다가오면서 캠핑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진다. 하지만 쾌청한 날씨를 마음껏 즐기는 여유로운 휴식도 잠시, 캠핑에 푹 빠진 나머지 미처 돌보지 못한 피부는 다음날 울상이 되고 마는데.

이는 아웃도어용 모자나 텐트의 그늘막만 믿고 자외선 차단을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 이뿐만 아니라 색조 메이크업이 아니더라도 썬 케어 용품을 사용했다면 자기 전에 반드시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야외라고 해서 세안과 스킨케어 단계를 생략하면 한 달 내내 뒤집어진 피부로 고생할 수 있다.

그러나 환경 혹은 상황에 따라 변수가 많은 것이 캠핑의 묘미 중 하나. 이 때문에 야외에서 뷰티 케어를 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럼에도 내 피부를 소중히 아낀다면 다음의 세 가지 습관과 함께 휴대가 가능한 뷰티 아이템들을 챙겨 다니며 관리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



‘코로나19’로 인해 자연에서 즐기는 야외캠핑이 아닌 실내를 벗어나지 않는 홈 캠핑으로 대체되고 있지만 집 안의 테라스 혹은 베란다에서도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바로 자외선 차단. 파장이 긴 자외선은 진한 유리창도 거뜬히 투과하기 때문에 일광화상과 광노화를 막기 위해서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줘야 한다.

기초 손질 마지막 단계에서 손가락 두 마디 정도의 양을 발라주는 것이 적당하고 한꺼번에 많이 바르는 게 어렵다면 소량을 여러 차례에 걸쳐 골고루 덧바를 것. 또한 건성 피부라면 보습 성분이 함유된 크림 혹은 밤 타입을, 지성과 여드름성 피부는 오일 프리의 로션 타입을 권한다.



마몽드 에브리데이 아쿠아 선크림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부드럽고 촉촉한 타입의 무기자차 선크림. 강력해진 안티폴루션 기능으로 초미세먼지가 피부에 흡착되는 것을 막고 업그레이드된 카렌듈라 콤플렉스의 마데카소사이드 성분이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분을 공급한다.

클렌징 티슈





자외선 차단제로 햇빛을 차단한다고 해서 피부가 온전히 보호되는 것은 아니다. 문제는 잠들기 전 피부에 펴 바른 썬 케어와 베이스 제품을 모조리 씻겨내야 모공 속 노폐물이 덜 쌓이고 피부가 숨 쉴 틈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씻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 어렵다면 클렌징 티슈를 사용해 피부의 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다.

썬 케어와 베이스 메이크업은 피부결을 따라 부드럽게 닦아내고 포인트 메이크업은 눈과 입술 등 특정 부위에 5초간 지그시 눌러 닦아준다. 티슈로 닦은 후에는 클렌징폼을 사용해 이중 세안을 하거나 혹은 물 세안으로 가볍게 마무리할 것. 또한 클렌징 티슈는 뒤집어 보관하면 마르지 않고 끝까지 촉촉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니스프리 올리브 리얼 클렌징 티슈 지중해 황금 햇빛으로 자란 올리브 중의 올리브인 골든 올리브가 깨끗하고 진실한 영양을 피부에 전해 풍부한 보습과 함께 빛을 더해준다. 촘촘한 보습 막을 형성해 메마른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주고 포인트 메이크업은 간편하게 지워준다.

수분크림



세안까지 마쳤다면 스킨케어 단계로 넘어가 촉촉한 보습을 통해 수분 손실을 막아줘야 한다. 하지만 스킨케어 용품은 기능별로 종류가 많을뿐더러 무게도 상당해 모든 제품을 들고 다니기란 어려울 수밖에 없다. 또 야외 취침 시 밤낮 기온 차와 외부 유해 환경에 의해 피부 컨디션은 악화되고 면역력도 떨어지게 된다.

이는 올인원 수분크림으로 대체해 수분 공급은 물론 피부 표면에 보습 막을 형성해 각종 피부 질환으로부터 예방할 수 있다. 특히 EGF가 함유된 제품은 흉터 없이 상처를 아물게 하는 재생 성분으로 인해 낮 동안 강한 햇볕에 그을린 피부를 건강하게 관리해준다.



물빛미 동키밀크 모이스처라이징 수분크림 모유처럼 순한 당나귀 우유를 사용한 저자극, 고보습 수분크림. 2중 기능성 제품으로 미백과 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며 천연 EGF 성분이 다량 함유돼 손상된 피부 재생에도 탁월하다. 보습에 특화된 제형으로 피부 표면에 코팅 막을 형성해 뛰어난 보습력과 지속력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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