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주윤발은 강승윤이었다...“2020년 ‘본능적으로’ 10주년”

입력 2020-05-25 09:37
[연예팀] 강승윤이 ‘복면가왕’ 가왕으로 밝혀졌다.위너 강승윤이 3월1일 이래 약 14주간 MBC ‘복면가왕’에서 가왕의 자리를 지켰다는 소식이다. 24일 방송을 끝으로 강승윤은 주윤발 가면을 벗었다. 122대부터 127대까지 가왕 자리를 지킨 강승윤은 아이돌 최초 6연승, 역대 남성 가왕 랭킹 2위, 전체 가왕 톱3 등 여러 대기록을 세웠다. 강승윤은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대중에게 익숙한 위너 강승윤이 아닌 솔로 보컬 강승윤의 매력도 보여드릴 수 있는 시간이라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마침 올해가 ‘본능적으로’ 10주년인 만큼, 솔로 가수 강승윤의 시작을 보여주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설레고 기쁘다”고 덧붙였다. 특히 매회 역대급 무대가 화제를 모았다. 조용필의 ‘단발머리’를 시작으로 샘김의 ‘Who Are You’, 김진호의 ‘가족사진’, 넬의 ‘멀어지다’, 이적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조용필의 ‘Bounce’, YB의 ‘흰수염고래’, 자우림의 ‘스물다섯, 스물하나’, 부활의 ‘Lonely Night’까지 다양한 곡이 등장했다. 한편, 강승윤은 MBC 새 드라마 ‘카이로스’를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