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더골프쇼 in 부산 Spring'이 오는 28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이 행사는 올해 부산 및 경남 지역 레저산업 활성화와 골프 인구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국내외 약 60여개 업체들이 참여한다. 더골프쇼사무국 관계자는 "참가 브랜드의 신제품과 이월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더골프쇼만의 시그니처 이벤트 '스윙팡 타겟 이벤트'도 마련됐다. 정해진 타깃에 볼이 안착되면 점수에 따라 골프공 또는 고급 골프티 세트를 증정하는 행사다. 또 미국골프지도자연맹(USGTF) 소속 김유근 프로가 장타 레슨을 1일 두 차례 진행한다. 비거리에 관한 고민 해결 비법을 전수할 계획이다.
주최 측에서 준비한 골프용품 경매 이벤트도 이번에 열린다. 캘러웨이 빅버사 드라이버, 풋조이 골프화, 가정용 스크린골프 '파이골프', 테일러메이드 골프공 등 골프용품이 현장에서 경매에 부쳐진다.
이번 행사를 계획한 류주한 이엑스스포테인먼트 대표이사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침체된 마이스산업과 골프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방역에 만전을 기해 안전함 박람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