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공부가 머니?'에 최고의 텐션을 가진 두 자매가 등장한다.
22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18년 차 개그맨 한현민, 개그우먼 최엄지 흥생흥사 부부를 쏙 빼닮은 딸 소영이와 가영이의 엉뚱 발랄한 모습이 공개된다.
개그맨 DNA를 고스란히 물려받은 소영이와 가영이는 집에 있을 때도 끼와 흥이 폭발, 넘치는 에너지를 주체하지 못한다. 잠시도 가만있지 않고 티격태격하는 두 자매가 서로를 향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는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올해 초등학교 6학년이 된 첫째 소영이는 시도 때도 없이 성대모사를 연마하는 등 극강의 텐션을 소유하고 있다고. 특히 드라마 '사랑과 전쟁'을 즐겨보는 소영이는 막장 연기 신동 다운 상황극을 펼친다고 해 어떤 모습일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그런가 하면 유독 공부하기 싫어하는 둘째 가영이는 남다른 눈치 센스를 가지고 있다. 학원에서 수업 중 딴짓을 하다가도 선생님의 인기척이 느껴지면 재빠르게 공부하는 척을 한다.
선생님의 행동까지 분석하는 소영이의 모습에 MC 신동엽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듣는 귀가 잘 발달돼 있다는 소영이는 겨울 왕국 OST를 29개 국어로 부를 수 있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하지만 한현민, 최엄지 부부는 공부만 하면 떨어지는 아이들의 텐션으로 인해 아이들 교육을 어떻게 해야 할지 일과 육아를 모두 해내야 하는 맞벌이 부부의 고충을 털어놓는다.
일과 육아를 병행해야 하는 한현민, 최엄지 부부의 일상은 같은 고민을 가진 학부모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특히 네일 숍을 운영하며 늦은 시간에 퇴근하는 엄마 최엄지 씨는 일하는 중간중간에 아이들 밥만 챙겨주고, 정작 자신의 첫 끼는 밤 9시가 다 되어서야 먹게 된다.
'원조 공부의 신' 강성태 전문가는 "제 처가 항상 하는 말이 있다. '강성태 전문가는 남의 집 애들 봐주느라 자기 집 애들 봐줄 시간이 없다'라고 말한다"라며 고민 사연에 큰 공감을 표했다. 이어 맞벌이 가정 아이들을 위한 초특급 노하우를 공개한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MC 신동엽은 "공부 빼고는 너무 행복한 가정이에요~"라는 말에, 엄마 최엄지 씨는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밝게만 자라다오 했는데, 정말 그렇게만 자랐다"라고 말해 즐거움을 선사한다.
웃음 만발한 한현민, 최엄지 가족의 모습은 22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MBC '공부가 머니?'에서 만날 수 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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