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3만명 돌파한 인공지능 성우 서비스 ‘타입캐스트’

입력 2020-05-22 14:30
수정 2020-05-22 14:32


네오사피엔스는 인공지능 성우 서비스 ‘타입캐스트(<w:sdt id="744993575" sdttag="goog_rdk_0"></w:sdt>typecast)’의 누적 가입자가 3만 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발표했다.

‘타입캐스트’는 텍스트를 오디오 콘텐츠로 변환해 주는 서비스다. 전문 성우의 목소리를 활용한 인공지능 음성 생성 기술 기반이다. 텍스트로 된 문장을 입력 창에 작성한 후 성별, 연령, 콘텐츠 분위기 등에 따라 이용자가 원하는 타입의 <w:sdt id="-1281793227" sdttag="goog_rdk_3">성우를 캐스팅해 편집하면 </w:sdt><w:sdt id="-1592383252" sdttag="goog_rdk_5">전문 성우가 녹음한 것과 같은 </w:sdt><w:sdt id="464327639" sdttag="goog_rdk_7">음성</w:sdt>파일을 <w:sdt id="1710688020" sdttag="goog_rdk_8">간편하게 내려받을 수 있다.</w:sdt>

작년 4월 사전 체험단 모집을 시작으로 시장에 첫 선을 보인 ‘타입캐스트’는 개인 이용자 뿐 아니라 <w:sdt id="27915941" sdttag="goog_rdk_10">기업의 </w:sdt>온라인 뉴스 채널, 교육 및 출판 관계자들에게도 큰 주목을 받았다. 이어 작년 11월 <w:sdt id="-1731462561" sdttag="goog_rdk_11">유료서비스 전환 이후에도 </w:sdt><w:sdt id="-2045435289" sdttag="goog_rdk_12"></w:sdt>이용자 수가 꾸준하게 상승했다. 출시 7개월 만인 올해 5월 초 3만 명을 돌파했다. <w:sdt id="-12303001" sdttag="goog_rdk_14">유료</w:sdt>결제액 또한 <w:sdt id="-787194700" sdttag="goog_rdk_15">월평균 </w:sdt><w:sdt id="-1326577155" sdttag="goog_rdk_16"></w:sdt>50% 이상 지속적으로 상승<w:sdt id="-2034102885" sdttag="goog_rdk_17">하고있다.</w:sdt>

네오사피엔스 관계자는 “문자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TTS(Text to Speech)는 오래 전부터 사용되어 왔던 서비스지만 전문 성우의 음성을 활용해 섬세한 감정 표현, 운율을 더한 고도화된 음성 합성 기술은 네오사피엔스만의 경쟁력”이라며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네오사피엔스는 퀄컴(Qualcomm)과 카이스트(KAIST) 출신의 음성 분야 인공지능 전문가 팀이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2018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음성을 분석 및 합성해 그가 한국어를 구사하는 영상을 공개해 큰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w:sdt id="623512520" sdttag="goog_rdk_22">지난 2월에 </w:sdt><w:sdt id="930540032" sdttag="goog_rdk_23"></w:sdt><w:sdt id="-2129764483" sdttag="goog_rdk_24">컴퍼니케이파트너스, 우리기술투자 등으로부터 50억원 </w:sdt>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해 <w:sdt id="-1548904551" sdttag="goog_rdk_25">누적투자액 62억원을 기록했다.</w:sdt>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