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부스, G클래스 기반 방탄차 '인빅토' 선봬

입력 2020-05-21 09:22
-국가 원수 의전차 수준 방탄 기능 제공

독일 튜너 브라부스가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G500, AMG G63) 기반의 방탄차 인빅토(Invicto)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새 차는 실내의 각 요소를 방탄화한 인빅토 쉘터 셀(INVICTO Shelter Cell)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별도의 방탄 구조물 대신 대시보드, 시트 등의 부품마다 방탄 소재를 활용한 것. 윈드실드, 트렁크를 포함한 각 도어에는 두터운 방탄 유리와 3D 프린터로 제작한 보호 프레임을 채택했다.





인빅토는국가 원수 의전차의 방탄 수준인 VR6 Plus ERV 등급을 인증 받았다. AK-47 등의 개인화기와 수류탄, 펜타에리트리톨 테트라니트레이트(PETN) 12.5㎏, TNT 15㎏의 공격으로부터 탑승자를 보호할 수 있다.

인빅토는 디자인 및 관련 품목에 따라 퓨어, 럭셔리, 미션의 세 가지 버전을 제공한다. 퓨어는 별다른 디자인 변화 없이 20인치 전용 휠을 갖췄다. 럭셔리는 차체 폭을 넓힌 브라부스 와이드스타 외관과 고급 가죽 및 알칸타라 실내 등을 제공한다. 미션은 군대, 경찰, 응급 서비스, 특수 부대, 경비 회사를 위한 트림으로 20인치 오프로드 타이어, 윈치 등을 갖췄다.





시작 가격은 35만4,600유로(한화 약 4억7,800만원)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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