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베이비’ 장나라, 고준, 박병은, 정건주가 보기만 해도 아찔한 사자대면을 갖는다.
tvN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가 결혼은 건너뛰고 아이만 낳고 싶은 솔직 당당 육아지 기자 장하리와 뒤늦게 그녀의 눈에 포착된 세 남자의 과속 필수 로맨스를 흥미진진하게 그려내며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런 가운데 ‘오마베’ 측이 오늘(20일) 3회 방송에 앞서 한자리에 모인 장나라(장하리 역), 고준(한이상 역), 박병은(윤재영 역), 정건주(최강으뜸 역)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끈다. 네 사람이 한 자리에 함께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뜻밖의 사자대면에 호기심이 증폭된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 속 장나라, 고준, 박병은, 정건주 사이에 흐르는 숨 막히는 텐션이 심장을 조인다. 특히 세 남자를 지그시 바라보는 장나라의 눈빛에서 심상치 않은 기운이 느껴져 보는 이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세 남자의 모든 것을 꿰뚫을 듯 묘한 긴장감을 자아내는 것.
이와 함께 고준, 박병은, 정건주의 각기 다른 표정과 온도차 다른 분위기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연상남’ 고준은 장나라 눈빛의 의미를 곰곰이 생각하고 있고, ‘남사친’ 박병은은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가 하면, ‘연하남’ 정건주는 무슨 일인지 어리둥절하고 있는 것.
장나라와의 첫 사자대면을 통해 뜻밖의 상황을 맞은 세 남자가 서로에게 의미심장한 눈빛을 보내며 묘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또한 눈빛 공방전을 펼치는 듯한 네 사람의 모습에서 마치 썸을 타듯 긴장되면서 간질간질한 남녀의 로맨스 텐션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앞으로 시작될 이들의 관계 변화가 벌써부터 기대를 높인다.
그런 가운데 장나라, 고준은 악연 같은 첫 만남 이후 우연을 가장한 운명 같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고, 장나라, 고준, 박병은은 빗 속 주먹 다툼으로 안방 1열에 웃음 폭탄을 선사한 바. 더욱이 장나라가 자궁내막증 수술과 임신이라는 선택의 기로에서 “결혼 안 해요. 아이만 낳으려고요”라는 파격적인 출산 과속을 선언한 가운데 이들의 사자대면이 왜 이뤄진 것인지, 과연 이 사자대면이 ‘오 마이 베이비’에 어떤 전개를 불러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오 마이 베이비’ 제작진은 “장나라를 필두로 고준, 박병은, 정건주가 환상의 팀워크로 촬영장 분위기는 물론 ‘오 마이 베이비’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며 “첫 사자대면 이후 급변하게 될 네 사람의 관계만큼 더욱 강력해진 과속 스캔들이 몰아칠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오 마이 베이비’ 3회는 오늘(20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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