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에서 쫄깃한 식감과 숯불향이 미각을 자극하는 족발 달인을 만나본다.
이번 주 은둔식달 잠행단이 찾은 집은'서울 동대문구의 족발집'이다. 대학가 앞에서 10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 집은 학생들의 입소문을 타고 유명한 맛집이 된 지 오래다.
깔끔한 맛과 쫄깃한 식감의 족발, 그리고 숯불향이 살아있는 매콤한 불족발 모두 각자의 매력으로 손님들에게 사랑을 받는 메뉴다.
이 집 족발의 비밀은 족발을 삶는 육수에 있다. 가게를 처음 열었을 때부터 사용한 씨육수에 소 사골과 로즈메리, 그리고 직접 담근 매실 진액 등을 넣고 생족을 푹 고아 돼지 특유의 잡 냄새는 없애고 식감은 더욱 탱글탱글하게 만들어준다.
또한 불족발에 들어가는 양념도 고춧가루에 매운맛을 중화시켜주는 비법 재료를 더해 속 편하고 달큼한 매운맛을 만들어준다. 평범해 보이는 족발 속에 숨은 달인의 남다른 비법을 '생활의 달인'에서 만나본다.
한편 족발 달인 외에도 트럼프 달인, 오소부코(이태리 소고기찜)달인은 오늘 5월 19일 밤 8시 55분에 '생활의 달인'에서 방영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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