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점형 쇼핑몰통합관리 솔루션 셀러허브를 운영하는 ㈜셀러허브가 한국투자증권으로부터 1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지난 해 11월, 44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셀러허브는 이번 투자 검토에서도 중장기 성장 전략을 기반으로 한 기업 가치와 발전 방향, 추후 상장 가능성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셀러허브는 온라인판매 채널을 확장해주는 플랫폼으로 한 번의 가입만으로도 지마켓, 11번가, 옥션 등 다양한 오픈마켓 및 종합몰, 전문몰에서 동시에 판매가 가능하다. 개별 온라인 쇼핑몰을 일일이 입점, 관리하는 번거로움을 줄여주기 때문에 1인 창업자 등 비용의 제약이 있는 판매자들의 인건비나 시간 등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특히 범국민적으로 오프라인 to 온라인 전향이 일어나고 있는 최근 상황 속에서 패션, 뷰티/화장품 뿐 아니라 식품, 생활/건강, 반려동물 등 비대면 카테고리의 상품들까지 영역이 확장되어 오프라인 기반으로 운영해 오고 있던 개인사업자들이 조금 더 쉽게 온라인 판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 7백만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2020년 5월 기준, 셀러허브에서를 통해 판매되고 있는 상품수는 158만개에 달하며 현재 1만 6천명의 판매자들에게 쉽게 온라인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셀러허브 관계자는 “온라인판매가 점점 더 확대되는 상황에서 다양한 온라인 채널들에 동시에 판매 및 관리가 가능한 셀러허브의 가치가 높게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며 향상된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투자를 결정한 한국투자증권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증권 중개업체로 1974년 설립 이후, 국내 우량기업들을 대상으로 전략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