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 수업정상화 앞두고 선제방역 조치

입력 2020-05-18 11:09
수정 2020-05-18 11:12

수업 정상화를 앞둔 한국항공대가 학생과 교직원들을 위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선제적 방역 조치 일환으로 나노향균코팅을 시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이어져온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고 학교 수업이 정상화 수순을 밟는 가운데 방역 조치로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취지다. 한국항공대는 지난 6~7일 항공대 내 시설물 출입구 손잡이, 난간, 엘리베이터 버튼 등 공공이 자주 접촉하는 시설과 기구 등의 표면 소독 등에 나노항균코팅을 진행했다.

학교 관계자는 "손 접촉이 빈번한 강의실과 도서관 등 손잡이, 화장실 수전의 표면과 기숙사 샤워실까지 나노항균코팅을 진행해 학교에 오는 학생들의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나노항균코팅인 독일 박테론사의 국내수입총판 샤인레즈 최민규 대표는 "방역당국에서 강조하는 표면방역 효과를 최대한 유지시켜주는 박테론의 나노항균코팅을 병원, 학교, 공공시설 등에 지속 공급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산하 한경닷컴 기자 san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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