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제시가 솔직발랄한 매력으로 거침없는 예능감을 뽐냈다.
제시는 지난 17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 게스트로 출연해 웃음 가득한 시간을 선사했다.
래퍼 비와이와 함께 '힙합팀'으로 출격한 제시는 머니건을 들고 지난해 발매한 싱글 'Who Dat B'를 선보였고, 치명적이면서도 파워풀한 랩과 보컬로 멤버들을 사로잡았다. 이어 현아의 '버블팝'에 파워 트월킹을 선보였고, 유재석이 직접 나서 말리는 등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제시는 볼빨간사춘기의 노래 가사를 엉뚱한 발음으로 해석하는가 하면, 유재석의 인터뷰 내용을 이해 못 했다고 솔직히 말하는 등 거침없는 직진 매력으로 등장부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밖에도 제시와 유재석은 게임 때마다 티격태격하며 코믹한 앙숙 케미를 뽐냈다. 이에 제시는 "계속 이러면 집에 가겠다", "유재석 오빠가 옆에 앉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디스하는 등 끊임없는 웃음 폭탄을 만들어냈다.
이후 유재석은 제시에게 가장 하고 싶은 일을 물어봤고, 제시는 "공연이 그립다. 집에서 맨날 혼자 노래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같은 팀임에도 유재석에게 배신을 당했고, 나란히 꼴찌 1위·2위를 차지했다.
한편 제시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도 100% 리얼 라이프가 담길 'JESSLIFE' (JessiTV) 론칭을 예고해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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