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산 아이콘' 최지우, 결혼 2년 만에 득녀…"산모·아이 모두 건강"

입력 2020-05-16 15:58
수정 2020-05-16 16:14

배우 최지우(45·여)가 결혼 2년 만에 엄마가 됐다.

최지우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6일 "최지우가 오늘 오전 딸을 출산했다"고 밝혔다. 또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고, 최지우는 현재 안정을 취하며 회복 중"이라면서 "축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최지우는 앞서 지난 6일 만삭 사진과 함께 자필편지로 근황을 알렸다.

그는 이날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늦은 나이에 아이를 갖고 코로나19에 마음 졸이면서 준비를 하니 새삼 대한민국 엄마들이 존경스럽다"면서 "어렵게 출산 준비하는 '예비맘'들도 '노산의 아이콘(?)' 저를 보고 더욱 힘냈으면 좋겠다"고 예비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최지우는 지난 2018년 3월 IT 업계 종사자인 30대 직장인과 1년간의 교제 끝에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고, 이듬해 12월 임신 소식을 전했다.

2000년대 초 드라마 '진실' '아름다운 날들'로 스타 반열에 오른 최지우는 '겨울연가'와 '천국의 계단' 등을 통해 한류스타로 발돋움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