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은 15일 한국우편사업진흥원(원장 민재석)과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이 융합된 ‘지능형 우편물 통합관리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지능형 우편물 통합관리서비스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이 융합된 온라인 맞춤형 우편서비스와 블록체인 기반의 강화된 보안(위변조·부인 방지) 서비스 등 디지털화된 우편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것을 말한다.
공단은 소상공인 영세사업주 일자리안정자금지원 통지서·안내문 연간 381만 여건을 시범 적용하고, 고용·산재 관련 각종 종이 우편물 관리를 단계적으로 디지털화하기로 했다.
우편물 통합관리서비스는 정확하고 다양한 실시간 전달체계를 구축, 대국민 신뢰성 향상과 업무편의성 및 효율성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지능형 우편정보서비스와 메시징서비스는 미래지향적인 디지털 경영 기반으로 대국민서비스를 혁신하고 개선 결과를 공유해 국민의 일상을 좀 더 편리한 세상으로 변화시키는데 있다.
근로복지공단은 △전 소속기관 개별 우편 송·수신 업무 통합관리 △우편물 수·발신 관리업무 효율화 △페이퍼리스(Paperless) 우편물 관리 △반송 우편물 최소화 등으로 고객과의 소통 채널 강화와 내부 업무 효율화를 통한 미래지향적인 혁신을 모색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강순희 이사장은 “지능형 우편물 통합관리서비스는 공공서비스의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선도하는 사업으로서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경영에 대한 실증 모델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