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인턴' 박해진 라면 먹방 예고…"라면 먹고 갈래요?"

입력 2020-05-15 10:59
수정 2020-05-15 11:02


'꼰대인턴'에서 박해진이 라면 '먹방'을 예고했다.

15일 MBC 새 수목드라마 '꼰대인턴'에서 라면회사 에이스로 최단기 부장 승진 신화를 기록한 가열찬 역을 맡은 박해진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면치기'를 하는 박해진의 모습이 식욕을 자극한다는 평이다.

'꼰대인턴'은 가까스로 들어간 회사를 이직하게 만든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 직원으로 맞게 되는 남자의 찌질하면서도 통쾌한 복수극을 담은 작품. '꼰대'라 불리는 사람들이 결국 우리가 될 것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세대와 세대 간의 어울림을 그리고 있어 현실 직장 이야기를 통한 공감을 기대케 하는 드라마다.

극중 박해진은 극악한 꼰대 상사를 만나 인턴시절을 험하게 보낸 후 이직, 라면계의 핵폭풍을 일으키는 핫닭면을 개발하며 단숨에 부장으로 승진한 가열찬 역을 맡았다.

이에 라면 회사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기에 '꼰대인턴'에서는 꽤 많은 먹방이 등장해 안방에 라면열풍이 불어올 전망이다. 박해진의 스틸 컷은 '핫닭이의 아버지' 가열찬 부장이 새로운 라면을 만들기 위해 지방의 유명한 식당의 음식들을 먹어보며 새로운 라면을 만들기위해 열정을 불태우는 장면 중 일부이다.

평소 대식가로 소문난 박해진은 갖가지 음식들을 가리지 않고 맛있게 먹방을 해 현장에 있던 촬영 스태프들까지 입맛을 돌게 했다고. 박해진은 인터뷰마다 "평소 가리는 음식 없이 다 잘 먹어서 다이어트 기간 중엔 금식까지 하며 체중을 유지해야 할 정도로 고통스럽다"고 전해 '꼰대인턴'속 먹방도 기대케 한다.

한편 '꼰대인턴'은 오는 20일 밤 8시 55분 첫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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