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은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물맑은 양평’이 2020국가브랜드대상 공동브랜드 부문에서 6년 연속으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발표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 브랜드를 부문별로 선정?시상하는 국가브랜드대상은 문화·산업·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에 대해 엄격한 가치 평가를 통해 브랜드의 인지도, 소비자 만족도, 글로벌 경쟁력, 호감도 등을 다면평가해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 시상한다.
대상을 수상한 물맑은양평은 모든 평가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전국 최고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로 인정받았다.
물맑은 양평 브랜드는 군이 전국 최초 친환경농업 특구 양평군의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개발했다.
2005년 4월 특허청 상표등록을 마친 뒤 물맑은 양평 상표 사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엄격한 승인 절차와 사후관리 실시로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이와함께 양평군 농업인 단체에서도 이에 발맞춰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을 위해 힘들지만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민관 모두의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물맑은 양평 브랜드의 가치는 농산물의 이미지를 뛰어넘어 양평이 가지고 있는 친환경적이고 청정한 이미지를 대변한다"며 "철저한 브랜드 관리를 통해 친환경농업 특구지역 양평에서 생산되는 명품 농·특산물의 가치를 높여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