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올학당 수다승철' 타이거JK, "희야 보고 가수해야겠다"..이승철 보고 가수 꿈꿔

입력 2020-05-13 22:53
수정 2020-05-13 22:55

‘도올학당 수다승철’ 타이거JK가 이승철을 보고 가수를 꿈꿨다고 밝혔다.

KBS2 잘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강연토크쇼 ‘도올학당 수다승철’에는 힙합계의 대부 타이거JK와 함께 ‘예와 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과거 오디션 프로그램에 이승철과 함께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가수 윤미래. 그 덕분에 이승철과 타이거JK도 친분이 있는 사이. 그런데 타이거JK가 이승철을 보며 뜻밖의 이야기를 꺼냈다.

타이거JK는 “제가 승철 형님의 희야를 보고 가수를 해야겠다 생각을 했어요”라고 말했다. 데뷔 초 탄탄한 실력과 함께 자유분방함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이승철. 그의 거침없는 모습은 당시 타이거JK에게도 영향을 미쳤다고.

이승철 같은 사람이 될 수 있다면 가수가 되겠다고 마음먹었다는 타이거JK. 하지만 단순히 외모적인 이유만은 아니었다고. 타이거JK가 이승철을 보고 가수가 되고 싶었던 진짜 이유는 무엇일지 본방송에 관심이 쏠린다.

타이거JK가 출연하는 ‘도올학당 수다승철’은 1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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