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코리아, 저소득 아동ㆍ청소년 교육 지원 위해 플랜코리아에 후원금 전달

입력 2020-05-12 11:14
수정 2020-05-12 11:16


HSBC코리아가 매년 플랜코리아를 통해 이어가고 있는 저소득층 아동 청소년들의 교육 지원을 위한 선행을 올해에도 이어갔다.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대표 이상주)는 HSBC 코리아(대표 정은영)가 지난 11일 국내 저소득 청소년 교육 지원 사업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5월 11일 오후 4시 HSBC코리아 회의실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HSBC 코리아 정은영 대표와 플랜코리아 이재명 실장이 참석했다.

HSBC코리아는 2011년부터 매년 플랜코리아에 후원금을 전달해 왔으며, 2018년부터는 많은 임직원들이 개인적인 차원에서 기부금을 보태왔다. 이번에 모아진 1천5백만원은 교복 및 학용품 등 교육 지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HSBC코리아 정은영 대표는 “올해로 9년째가 된 이 후원 프로젝트의 기부금액이 직원들 동참 덕분에 매년 늘어나고 있어 감사하고 뿌듯하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무상 교복 지원 정책은 각 지방 정부가 다르게 시행하고 있어 사는 지역과 시행 시기에 따라 혜택이 다르다”면서 “이에 무상교복 지원을 받지 못하는 아동들은 비싼 교복을 직접 구입하며 큰 경제적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취지를 밝혔다.

또한 그는 “아동공동생활가정인 그룹홈 입소 아동 중 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선정하고, 아동별 학용품의 필요와 취향을 반영하여 교복 및 학용품을 직접 선택해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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