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박성광X이솔이 신혼집 입주가 미뤄지는 불상사가 일어났다.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박성광, 이솔이가 김포의 타운하우스 신혼집을 둘러보러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샘플 하우스로 들어가 인테리어를 구경하던 박성광, 이솔이는 부푼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집터를 보러 간 순간 모든 계획이 틀어진 걸 알게 됐다. 코로나 때문에 공기가 길어져 허허벌판이였던 것. 박성광은 건설 관계자에게 자초지종을 물었고 "코로나때문에 공사가 다 늦어지고 있다. 기초만 세우는데 한달은 걸릴 것이다"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이후 일정에 예비신부 이솔이네 집에 방문하기로 한 박성광은 "부모님께 어떻게 말하냐"라며 난감해했다. 집에 들어선 박성광은 이솔이 아버지께 건강즙을 선물하며 "5월 2일에 이사하기로 했는데 코로나때문에 다 늦어졌다"며 어렵게 입을 뗐고, 이솔이 식구들도 안타까워했다.
스튜디오에서 박성광은 "전세집 계약도 신혼집 입주에 맞춰서 빼기로 했는데 이제 어디가서 살아야 할지 모르겠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