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켈로그가 정인호 켈로그 대만·홍콩지사장(사진)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11일 선임했다. 정 대표는 한양대 졸업 후 1996년 유한킴벌리에 입사했다. 이후 독일 화장품 기업 바이어스도르프와 스웨덴 종합가전기업 일렉트로룩스 등을 거친 영업통이다. 2012년 농심켈로그 영업팀에 합류한 뒤 2018년 켈로그 대만·홍콩지사장으로 일해왔다. 정 대표는 “한국은 켈로그의 글로벌 시장 중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 가운데 하나”라며 “8년간 아시아 지역에서 쌓은 비즈니스 경험으로 더 큰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