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돈, 조폭도 벌벌 떠는 카리스마 강력계 형사 구혈기 역으로 ‘본어게인’ 출연 확정

입력 2020-05-11 14:15
수정 2020-05-11 14:17

김중돈이 ‘본어게인’에서 강력계 형사로 출연한다.

김중돈 측은 “김중돈이 본어게인에 출연한다. 강력계 형사 구혈기역을 맡았다”라고 밝혔다.

김중돈은 11일 방송되는 본어게인 분량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극 중 구혈기 역을 맡아 진세연, 장기용, 이수혁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김중돈이 연기하는 구혈기는 베테랑 강력계 형사로 경찰청장기 이종격투기 대회 우승으로 형사가 된 인물. ‘관익서 흡혈귀’라고 불릴 정도로 타협 없이 집요한데다 강력계 형사 중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싸움에 능해 조폭들도 벌벌 떠는 상남자에 다혈질인 캐릭터다.

김중돈은 ‘응답하라 1994’ ‘내일 그대와’ ‘고교 처세왕’ ‘호텔 델루나’ ‘회사 가기 싫어’, 영화 퍼펙트게임, 회사원, 내가 살인범이다, 미스터 고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최근 종영한 ‘꽃길만 걸어요’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 웃음과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매 작품마다 다양한 캐릭터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해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김중돈이 전작 꽃길만 걸어요에서 선보인 캐릭터와는 180도 확바뀐 구혈기 캐릭터를 어떻게 만들어갈지 기대가 더욱 높아진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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