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외 기업들 사이에서 자주 언급되는 물류 서비스가 있다. 바로 물류 플랫폼 고고밴(GOGOVAN)이 제공하는 ‘커스텀 물류’이다.
커스텀 물류는 고고밴이 공급망의 중간 단계 없이 플랫폼 내 우수 기사 풀을 활용해 특정 기업의 니즈에 맞는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기업 맞춤 물류’ 정도로 정리할 수 있다.
기존의 물류 프로세스와 달리 특정 화주와 화주의 물류 특성을 가장 잘 이해하고 수행할 수 있는 차주를 연결함으로써 화주의 만족도를 높이는 서비스다. 이 커스텀 물류가 특별한 이유는 단순 구간 운송 및 배송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최근 트렌드인 부가 서비스가 접목된 운송도 찾아볼 수 있다. 여기서 ‘부가 서비스’란, 간단한 설치가 수반되는 가구 배송부터 이커머스를 비롯한 수출입 관련 배송시 관련 서류 이해 및 그에 부합하는 고객 요구 업무를 수행하는 내용 등 단순 배송 이상의 여러 부분을 포괄한다. 최근 운송, 배송 트렌드는 지속해서 이러한 부분으로 변화하고 있다.
고고밴은 현재 퍼시스 그룹의 물류 자회사 바로스 및 글로벌 대표 의류 브랜드 자라 등과 계약을 맺고 이와 같은 부가 서비스 포함 운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퍼시스 그룹에는 온디맨드 트럭킹, 시공 지원 차량, 간단한 조립 포함 배송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분야별 전문성을 보유한 고고밴 등록 기사 풀을 통해 가구 특성상 발생하는 다양한 유형의 배송,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고고밴은 부가 서비스 포함 운송을 해외 직구 물품 배송 영역까지 넓혀 글로벌 대표 배송 대행 전문 기업인 몰테일과도 최근 계약을 맺었다. 대형 TV를 비롯한 간단한 설치, 조립이 필요한 제품의 배송까지도 고고밴 플랫폼에서 내재화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고고밴 남경현 대표는 “고고밴은 소상공인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한 비즈니스에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기업에 부가가치를 가져올 수 있는 맞춤 물류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고밴만의 운송 역량과 경험치를 쌓아왔다”고 전했다.
남 대표는 이어 “퍼시스, 자라 등을 포함한 다양한 탑티어 기업에 컨설팅과 서비스 기획부터 고객 서비스와 배송까지 모두 포괄하는 원스톱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향후 더 많은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고밴의 맞춤 물류 서비스가 더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고밴은 한국을 비롯 홍콩, 중국, 대만,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 등 아시아 300개 이상의 도시에서 당일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시아 최대의 물류 플랫폼으로, 기업 및 중소상공인을 위한 운송 서비스뿐만 아니라 개인을 위한 용달 및 원룸이사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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