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가이드앱 ‘청약365’ 전국·임대주택으로 서비스 확대

입력 2020-05-11 09:30
수정 2020-05-11 09:33

청약 전문 가이드 애플리케이션인 '청약365’가 서비스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등 리뉴얼을 실시했다. 이 앱은 청약자가 손쉽게 청약 단지 정보를 비교하고 단지별 자격 체크와 가점 계산까지 한번에 제공하는 무료 플랫폼이다.

이번 리뉴얼로 서비스 지역을 기존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대하게 됐다. 지방에 거주하는 실수요자들도 필요 청약 정보를 용이하게 취득해 더욱 많은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또 민영·공공 일반 분양 상품뿐만 아니라 임대주택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 청년주택, 행복주택, 신혼희망타운 등 공공·임대주택 청약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제공한다.

다른 청약앱들은 가점 기준 등을 청약자가 직접 계산해서 입력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청약365는 자체 개발한 설문 알고리즘을 반영해 단순 설문 체크만으로도 자동으로 가점 및 자격을 산출해준다.

개정된 청약 제도도 반영한다. 복잡한 규정을 몰라도 나의 자격과 가점을 쉽게 계산할 수 있다. 주변 공급 상품 비교 기능과 당첨 커트라인 확인 기능도 추가됐다. 내 청약 점수와 인근 가점 커트라인을 손쉽게 비교 할 수 있게 했다. 인근 단지 및 분양 예정 단지 리스트도 제공된다.

이월무 미드미네트웍스 대표는 "이번 전국 서비스 확대를 통해 앱으로 단 1%라도 부적격자를 줄여 내 집 마련이 꿈인 서민이나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코로나19로 언택트 문화가 활발해지고 있는 요즘 ‘청약365’를 활용하면 상담사를 만나지 않고도 간편하게 청약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