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정미애 조성환, 따라 할 수 없는 환상 하모니

입력 2020-05-10 09:12
수정 2020-05-10 09:14

천생연분 동갑내기 부부 정미애 조성환이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였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는 ‘2020 가족 특집’ 편으로 그려졌다.

이날 정미애 조성환 부부는 소리새의 ‘그대 그리고 나’ 무대를 선보였다. “믿고 듣는 가창력 부부”라는 소개 속에 인사를 건넨 두 사람은 “예전에는 남편이 매니저 역할을 했다. 그때 같이 노래하는 시간이 많았다. 남편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을 선곡해 부르게 됐다”며 ‘그대 그리고 나’를 선곡한 이유를 전했다.

“예쁘고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다”며 각오를 드러낸 정미애 조성한 부부는 정미애의 깊은 보이스로 무대를 시작했고, 감미로우면서도 달콤한 두 사람의 감성은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특히 정미애 조성환 부부는 서로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화음을 맞추는가 하면, 귀 호강을 안기는 보이스와 명불허전 가창력을 뽐내며 다정한 부부 케미도 드러냈다.

폭발적인 환호와 박수갈채 속 무대를 끝낸 정미애 조성환 부부는 “계속 눈물이 나더라”라며 MC 정재형의 극찬을 받거나. 노지훈 이은혜 부부로부터 “마주 보면서 노래를 부르시는데 행복해 보이셔서 보기 좋았다”고 호평까지 받았다.

정미애 조성환 부부는 1승을 거머쥐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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