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갈’ 최진혁이 숨겨진 진실을 찾아 나선다.
OCN 토일 오리지널 ‘루갈’ 측은 9일, 경찰과 대치하고 있는 강기범(최진혁 분)의 모습을 포착했다. 여유롭게 강기범을 마주하는 황득구(박성웅 분)와 지원사격에 나선 한태웅(조동혁 분), 송미나(정혜인 분), 이광철(박선호 분)의 모습까지, 아내 김여진(이서엘 분)의 흔적을 쫓는 강기범에게 일어난 사건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비밀 요원 루갈은 자신들을 공격해오는 황득구에 맞서 모습을 드러내고 아르고스를 소탕해나갔다. 사회악인 아르고스를 처단하는 루갈의 활약에 대중들은 응원과 지지를 보냈고, 황득구는 판세를 뒤엎을 묘수를 고민했다. 며칠 뒤, 직접 경찰서를 찾은 황득구는 몇 가지 죄목까지 자수해가며 스스로 유치장에 갇혔다. 그 명목으로 강기범을 불러들인 황득구. 그를 만나러 간 강기범은 죽은 줄 알았던 아내 김여진이 살아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됐다. 황득구가 건넨 동영상에서 김여진의 모습을 확인한 강기범은 분노와 혼란에 휩싸였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아내를 찾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강기범의 모습이 담겼다. 인질로 붙잡힌 김여진을 한시라도 빨리 찾고자 강기범은 새로운 작전을 펼친다. 양형사(이상보 분)를 비롯한 경찰들과 강기범의 대치 상황은 긴장감을 증폭한다. 이어진 사진 속 강기범은 모든 사건의 열쇠를 쥔 황득구와 다시 마주했다. 황득구는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여유로운 얼굴로 강기범을 맞이해 호기심을 유발한다. 여기에 강기범을 돕기 위해 나선 루갈 멤버들의 모습도 기대심리를 자극한다.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선 한태웅, 송미나, 이광철의 카리스마 넘치는 활약이 예고된다.
오늘(9일) 방송되는 ‘루갈’ 13회에서는 아내를 찾으려는 강기범의 위험한 작전이 시작된다. 루갈 멤버들의 도움 아래 김여진의 흔적을 쫓던 강기범은 숨겨져 있던 진실을 마주한다. 황득구의 함정에서 벗어나기 위해 황득구를 이용해야만 하는 아이러니 속에서 강기범이 찾아낸 비밀은 또 한 번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할 전망이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네 아내를 죽인 게 아직도 나라고 생각해?”라며 강기범을 비웃는 황득구와 “내가 진짜로 복수해야 할 사람은 너야”라며 분노하는 강기범의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절정에 치달은 강기범과 황득구의 대결이 어떻게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루갈’ 제작진은 “아내 김여진에 관한 반전이 드러나면서, 강기범과 황득구의 대결은 예상치 못했던 방향으로 나아간다. 쫓고 쫓기는 상황에 놓인 강기범이 마지막에 대면하는 진실이 무엇일지 지켜봐 달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OCN 토일 오리지널 ‘루갈’ 13회는 오늘(9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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