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의 꿈 키우세요"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2호점

입력 2020-05-07 16:02
수정 2020-05-07 16:08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7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자상한 기업 협약'을 체결하고,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커뮤니티 스토어 2호점'을 성수역점에 열었다.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는 매장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 변화와 발전을 위해 환원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스타벅스는 2014년 첫 커뮤니티 스토어 대학로점을 열었다. 5년간 6회의 창업 카페 프로그램을 운영해 2528명의 창업 준비를 도왔다. 판매 품목마다 300원씩을 적립해 지금까지 11억원 넘게 모았다. 2호점은 20회 넘는 창업 세미나를 열고, 1년간 1억원을 모아 전액 기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중기부의 자발적 상생협력 프로젝트인 '자상한 기업'과 연계해 서울 인천 부산 등 10곳의 스타벅스를 '창업 카페'로 운영하기로 했다. 예비창업자들에게 모임 공간을 제공하고 연 100회 이상 창업 세미나를 열 예정이다. (왼쪽부터) 전창렬 청년창업네트워크 프리즘 대표, 송호섭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준배 한국엑셀러레이터협회장.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