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가 올해 신입직원 공개 채용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협회 측은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취업 시장에 활력을 넣기 위해 신입직원 공개 채용을 조기 실시하기로 했다"며 "정부의 일자리 창출 노력에 부응해 사회적 책무 이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채용 규모는 10명 안팎이며 서류심사, 필기시험, 면접 등으로 이뤄진다. 서류접수는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이며 서류전형 합격자는 이달 28일 발표된다. 최종 합격자는 7월 중 발표된다.
이번 채용절차는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시험 방역관리 지침에 따라 응시자간 충분한 거리(1.5m)를 확보해 진행된다. 코로나19 유증상자 발생에 대비한 별도 시험실도 마련하며, 영등포구청 코로나19 상황실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도 구축한다.
김진억 금융투자협회 전략기획본부장은 "자본시장을 이끌어갈 역량있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