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다사2' 진성 "아내와 수입 배분 9대 1…명맥만 겨우 유지"

입력 2020-05-06 12:02
수정 2020-05-06 12:04


트로트 BTS’ 진성이 ‘우다사 남사친’으로 전격 출연하며, 핑크빛 예언으로 장내를 초토화시킨다.

오늘(6일) 방송하는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이하 ‘우다사2’) 8회에서는 대한민국을 휩쓸고 있는 ‘트로트 BTS’ 진성이 ‘트바로티’ 김호중과 함께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

‘우다사’ 공식 남사친 겸 MC인 신동엽은 진성에 대해 “어마어마하신 분”이라며 “이 부부의 사랑과 희생에 대한 스토리를 들으면 엄청 놀라실 것”이라며 ‘모태 사랑꾼’으로 추앙한다. 이에 진성은 "특별한 일은 아니다"라면서도, “제 인생을 걸고 꼭 지켜줘야 할 사람이 아내”라고 밝힌다. 나아가 혈액암 투병을 하던 자신을 간병해준 아내에 대해 고마움을 전한 뒤, ‘톱스타급 재산분배’를 자청한 풀 스토리를 공개한다.

진성은 “결혼 초에는 수입을 7대 3 비율로 관리했다. 그러다 지금은 9대 1이 됐다. 명맥만 겨우 유지하는 수준”이라고 털어놓는다. ‘톱스타급’만 가능하다는 9대 1 수입 배분 비율에 ‘우다사 시스터즈’는 “그럼 진성의 톱스타는 아내 아니냐”며 환호한다.

평소 ‘관상’과 ‘작명’에 재능이 있는 진성의 명성을 잘 아는 신동엽은 “‘우다사 시스터즈’ 중 누가 가장 먼저 결혼할 것 같냐”는 예리한 질문도 던진다. 진성은 ‘우다사 시스터즈’를 쭉 훑어보더니 ‘김경란’을 지목하고, 그 다음으로 다른 한 멤버를 지목해 장내를 아수라장으로 만든다.

진성은 “이중 가장 먼저 결혼하는 분에게는 나중에 제가 주례를, (김)호중이가 축가를 맡겠다”고 선언한다. 과연 진성의 ‘핑크빛’ 예언의 실체가 무엇인지는 ‘우다사2’ 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트바로티’ 김호중의 솔직담백한 토크, 처음으로 단합대회를 떠난 ‘우다사 시스터즈’의 부산 여행기, 가슴 속 깊이 품어온 꿈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이지안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한편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 8회는 오늘(6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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