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남자의 기억법' 주석태가 전신마비로 이주빈을 괴롭힌 죗값을 치르게 됐다.
6일 방송된 MBC ‘그 남자의 기억법’에서 문성호(주석태 분)이 정서연(이주빈 분)의 유골함을 훔쳐 이정훈(김동욱 분)을 유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문성호는 이정훈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앞으로 뭘 할건지 궁금하지 않냐"며 이정훈을 자극했고, 정서연이 떨어진 옥상에서 둘은 대립했다.
문성호는 이정훈에게 칼을 겨누며 “빨리 끝내야겠다. 서연이 되게 빨리 보고 싶거든요”라며 그를 공격했다. 이어, “똑똑히 기억해요. 서연이 곁에 있는 사람은 네가 아니고 나야”라며 이정훈을 찔렀다.
문성호는 “이정훈, 끝까지 기억해. 내가 이겼어”라며 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렸다. 이후, 이정훈은 부상으로 병원에 입원했고, 문성호 역시 병원에 실려갔다. "전신마비가 와서 혼자서 할 수 있는 게 없을 거다"라는 문성호의 상태를 의료진에게 들은 이정훈은 "이렇게 죽지 말고 그렇게 움직이지 말고 죗값치러"라며 속으로 되뇌였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