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가 5월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다. 현대자동차는 코나(친환경 모델 제외)와 투싼, 싼타페를 오는 8일까지 계약하고 이달 내 출고하면 30만원을 할인해 준다고 4일 밝혔다. 금리 연 4.5~5.0%의 표준형 할부를 이용하면 초기 할부금도 지원해 준다. 아반떼(구형)와 아이오닉(전기차 모델 제외), 벨로스터(N모델 제외), i30 등이 적용 대상이다.
기아자동차는 모닝과 K3, 니로 하이브리드, 스포티지, 카니발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출고일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달 15일 전에 출고하면 30만원, 22일까지는 20만원, 29일까지는 10만원 할인하는 방식이다.
쌍용자동차는 선착순 3000대에 한해 차값의 최대 10%를 깎아준다. G4렉스턴과 코란도, 티볼리를 구매하는 소비자를 위해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국GM은 스파크와 말리부, 트랙스, 이쿼녹스 구매자에게 ‘36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최초 1년간 월 1만원씩을 납입한 이후 3년간 연 4.5%의 금리를 적용하는 ‘만원의 행복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