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전국에서 약 6100가구가 공급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4·15 총선 때문에 일정을 미룬 단지들이 대거 분양에 나선다.
5월 첫째주에는 전국 16개 단지에서 총 6093가구(일반분양 3061가구) 공급이 이뤄진다. 수도권 물량이 많다. 진산건설은 4일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378의 1에 ‘의정부역 진산&월드메르디앙’을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6층, 1개 동이다. 전용면적 67~77㎡짜리 총 79가구와 상업시설로 이뤄졌다.
GS건설은 6일 경기 고양시 덕은지구에 짓는 ‘DMC리버파크자이’와 ‘DMC리버포레자이’ 2개 단지의 1순위 청약 신청을 받는다. DMC리버파크자이는 지하 2층~지상 24층, 6개 동이다. 전용 84~99㎡, 총 702가구로 조성된다. DMC리버포레자이는 지하 2층~지상 24층짜리 5개 동이다. 전용 84㎡ 단일 평형으로 총 318가구 규모다.
롯데건설은 7일 의정부시 가능동 일대에 짓는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포레’ 공급에 들어간다. 이 단지는 의정부 가능1구역 재개발 아파트로, 총 466가구 중 32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이다. 전용 39~84㎡로 구성된다.
지방 청약 시장에서는 충남 계룡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푸르지오인 ‘계룡 푸르지오 더 퍼스트’ 분양이 시작된다. 대구 중구에서는 ‘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의 1순위 청약 접수도 예정돼 있다.
모델하우스는 아홉 곳이 문을 연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강서구 화곡동 1027의 50 일대에 공급하는 ‘우장산숲 아이파크’(투시도)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선보인다. 강원 속초시 동명동 ‘속초디오션자이’, 전남 여수시 신기동 ‘여수신기휴스티지’ 등도 모델하우스를 연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